핵심 포인트 정리
GC녹십자의 계열사로 내일(6월 11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인 ‘지씨지놈(GC지놈)’은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 공모 규모 2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47:1,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10,500원에 확정되었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483억 원 수준입니다
1. 기업 개요
- 2013년 설립, 임상유전체·액체생검 중심의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입니다
- 직원 120여 명, 매출 규모는 2022년 241억 → 2023년 273억 → 2024년 259억, 최근 비수기에도 1Q 매출 68억으로 견조한 성장세
- GC그룹의 유통망 기반 덕분에 900여 개 병·의원에 300여종 서비스 제공, 안정적인 매출 채널 확보
2. 핵심 제품·서비스
- 아이캔서치(AI-based 액체생검): 혈액 10ml로 6종 암 진단. 민감도 82%, 특이도 96%로 업계 최상위권. 임상 데이터 4,923건 갖춰 글로벌 ‘그레일’ 수준 경쟁력
- 지니프트(G-NIPT): 고령산모용 비침습 산전유전자 검사. 양성예측도 2배, 위양성률 10분의 1 수준으로 정확도 우수
- ML 기반 암 전주기&예후 예측: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다중암 조기진단(MCED)” 수요 증가로 AI 기반 암 예측 솔루션 기대감 높음
- 글로벌 진출: 일본·미국 시장 공략 중이며, 아랍에미리트·일본 폴베르트사 등과 공급 계약 체결로 수출 가능성 확대
3. 상장 전략과 자금 활용
- 기관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420억 원 공모 성공
- 조달 자금은 암진단 제품 고도화, 암종 범위 확대, 글로벌 유통망 구축에 투입 예정
- 시행 예정인 일반청약은 5월 29~30일에 진행되었으며, 상장 직전 유통 가능 물량은 약 42% 수준
- 4. 주요 평가 포인트
- 민감도 · 특이도 높은 진단 정확도와 7,000여 건 임상 검증 데이터가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GC그룹의 유통 지원망 기반으로 안정적인 병원 유입 기능 확보
-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투자자의 기술 신뢰도 기대감 높음
5. 상장 이후 향후 변화
- 단기: 상장 직후 수급은 희망대비 유동성 부진 개선, IPO 기대감 반영 가능
- 중기: 글로벌 진출 확대와 암 전주기 서비스 매출본격화 시 시총 재평가 가능
- 장기: 다질환 조기진단 플랫폼 완성과 해외 인증(FDA·CE) 확보 여부가 핵심 모멘텀
6. 투자 유의사항
- 기술특례 기업인 만큼 상장 직후 주가 변동성은 클 수 있음
- 실적은 2025년부터의 암 진단 매출 본격 반영 시점 주의
- 외형 확장은 필수이나 R&D 비용 상승과 해외 시장 경쟁도 병행 고려해야 함
맺음말
GC지놈은 기술 특례상장에서 흥행했을 뿐 아니라, 국내 액체생검·유전체 진단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접근성을 모두 갖춘 기업입니다. 내일 상장을 기점으로 단기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중장기 관점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다양한 암 진단 제품 확장 여부가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투자 시점에 따라 상장 프리미엄과 실적 후행 리스크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 하에 신중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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