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 어떤 종목들이 있을까?

국내 증권 시장에는 홍콩·케이맨 소재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과거 24개사가 상장되었지만, 현재는 약 13개 종목이 상장 상태이며 그중 일부는 최근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 상장된 대표 중국기업 리스트

• 씨엑스아이(CXI, 900030)
  • 어린이 의류 및 완구 제조업 중심. 국내 중국계 코스닥주 중 주요 테마로 꼽힙니다
• 피델릭 (중국 반도체 부품사)
  • 중국 반도체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반도체 산업과 테마 연계 기대 모멘텀 보유 
• 로스웰(Roswell, 900260)
  • 자동차 전장 부품 제조, 중국에 생산거점 보유이스트아시아홀딩스(East Asia Holdings, 900110)
  • 중국 SPC 구조 기업, 과거 재무 이슈로 상장폐지 위기 경험 
• 컬러레이(ColorRay, 900240)
  • LED·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중국 관련 사업을 영위하면서 주식시장에도 알려진 기업
• 윙입푸드(Wingip Food, 900340)
  • 중국 식품 가공업체로, 한국에서도 코스닥에 상장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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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에스엠(Global SM, 900070)
  • 중국 유아 상품 유통·제조 사업을 영위했던 기업 중 하나

2. 최근 흐름 및 이슈

이들 종목은 대부분 기업 규모가 작아 거래량 및 시가총액도 낮은 편입니다. 중국 증시의 강세 시기엔 동반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회계리스크나 상장폐지 우려가 단골 이슈로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3. 중국기업 상장 관련 리스크 요인

• 회계·감사 리스크: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인해 ‘차이나그레이트’,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등은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사례 존재 
• 거래량·유동성 부족: 대부분 종목이 중소형이어서 외부 충격에 취약
• 정책·규제 요인: 중국 당국의 자국 기업 상장 규제, 한중 관계 변화에 민감.

4. 투자 시 주목 포인트

• 테마 적합성: 소재·반도체·소비재 등 산업 트렌드와 맞는 종목 선택
• 리스크 관리: 회계 점검 필요, 거래량·유동성 확인 필수
• 정책 변화 감시: 중국 본토 상장 규제나 소재·조달 관련 대외 변수 주의

5. 향후 전망

한중 관계가 개선되고 중국 내수 시장 회복,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이 맞물리면 일부 중국계 코스닥주에 추가 모멘텀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회계와 법규 확인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중소형 종목 특성상 고위험 고수익 구간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맺음말

한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은 씨엑스아이, New Crystal Materials, Fidelix 등 소형주 중심이며, 소재나 반도체 테마에 연계되어 있습니다. 중대형 성장 모멘텀보다는 정책 이벤트·테마에 따른 단기 급등이 많으므로, 투자 시 리스크 관리와 실사 중심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 하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